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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여고, 미래의 외교관, 글로벌 리더를 꿈꾸다
창원중앙여고, 미래의 외교관, 글로벌 리더를 꿈꾸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5.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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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박임규)는 지난 14일 7교시에 시청각실에서 장래 외교관이나 국제적 활동을 꿈꾸는 1학년 98명을 대상으로 ‘외교관 학교 방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가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했던 전직 외교대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국제정세와 국제 외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2014년 외교통상부학교방문강연’ 프로그램에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가 선정이 되어 이루어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윤종곤 경상남도 국제관계대사는 77년 제11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부하고 주 이란 2등서기관, 주 EU 1등서기관, 주 캐나다 참사관, 주 루마니아 참사관,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주 스웨덴 공사, 주 이집트 대사 등을 역임했고 현 경상남도 국제관계대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윤종곤 대사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비해 외교관의 역할, 외교가 중요한 이유, 외교부가 하는 일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국가는 134개국이며 외교부의 역할은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 협력과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며 세계평화발전에 기여 할 만큼 보람 된 일을 하므로 “외교관은 외국어 및 사회 전반적인 세계경제 지식 공부 및 봉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외교의 발전과정과 외교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라는 주제를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활동지와 필기구를 지참하고 강의 내용을 메모하면서 진지하게 경청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경청 태도를 보여 강연장의 열기를 높였다.

이날 강의를 들은 강다현 학생은 “평소 꿈 꿔온 외교관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외교정책과 외교관의 역할, 외교관의 체험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조언 등을 경청하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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