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지난 14일 남해얼 계승교육의 일환으로 미조면 삼정개에서 카약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6학년 학생 28명은 삼정개에서 운영되고 있는 튤립축제에 참가해 알뿌리 식물 옮겨심기로 급우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진 후 맞은 편 카약체험장으로 이동했다.

6학년 학생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패들 사용법을 익힌 후 2인 1조로 카약에 올라탔다.

한 명의 예외 없이 넓은 바다에 카약을 띄운 학생들은 힘차게 차고 나갔다.

이 날 학생들은 “매번 지나가면서 카약을 봤는데 친구들과 같이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런 체험을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 우리 남해가 자랑스러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남해얼 계승교육 카약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나누는 기회는 물론 남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미조초등학교는 앞으로 남해바래길걷기와 갯벌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