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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 힘 센 낙오자들이 경남 장악
중앙정치 힘 센 낙오자들이 경남 장악
  • 한민지 기자
  • 승인 2014.02.11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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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석영철(사진ㆍ통합진보당ㆍ창원) 의원은 11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경남의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의 힘센 낙오자들이 장악하는 것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남의 지방자치는 중앙을 해바라기하고, 중앙정치계급이 지방자치를 장악하는 방향으로 퇴행하고 있다”며 “이번 6.4지방선거는 더욱더 그것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를 중앙정치 계급에 고스란히 제물로 바치고 있는 듯해 정파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남의 지방자치를 ‘진흙탕’으로 비유했다.

 석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해당 지역에 60일이 아닌 1년 이상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출마자는 해당지역에서 정해진 봉사활동을 해야 하며, 당선자는 임기 중에 자신의 재산을 경남에 비치하도록 자격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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