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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설 ‘비상체제’ 돌입
택배업계, 설 ‘비상체제’ 돌입
  • 연합뉴스
  • 승인 2014.01.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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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최고 물량’… 인력ㆍ차량 늘여
▲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19일 부산 해운대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택배업체들이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택배업계에서는 설 2주 전부터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차량과 인원을 확충한다. 올해에는 이 기간에 8천만 상자의 택배물량이 움직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15%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20일부터 사흘간 하루 최대 100만 박스 이상의 택배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4일까지 ‘설 선물택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근무에 나섰다.

 이 기간에 콜센터 상담원, 상하차, 배송지원 아르바이트 등 인력을 평상시보다 20%가량 늘리고 협력사 차량을 추가로 확보해 급증하는 택배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택배차량도 사전에 정비를 마쳤으며, 제설장비와 체인 등을 갖춰 폭설 등에 대비하는 한편 신선식품이나 채소 등의 경우 상온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배송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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