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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기 육성자금 2천500억 지원
도, 중기 육성자금 2천500억 지원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3.12.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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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 별도지원 확대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ㆍ시설설비자금 2천50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2014년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과 시설설비자금 1천500억 원 등 총 2천5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내년 1월 6일부터 도내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부터는 균형발전 지원대상(낙후지역) 확대계획에 따라 도내 낙후지역 가그룹 지원에서 가ㆍ나 지역으로 확대ㆍ지원하며, 지원규모도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의 5%, 125억 지원에서 20%, 500억 원을 별도 한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균형발전 지원대상(낙후지역) 차등지원 계획은 가그룹은 합천, 의령, 산청, 함양, 남해, 거창, 하동군이 나그룹은 고성, 창녕, 밀양, 함안 등이다.

 1월 말까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은 후 미소진 자금에 대해서는 2월부터 일반지역 신청으로 전환한다.

 시설설비자금은 500만 달러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타 시ㆍ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이 30명 이상을 신규로 고용할 시 지원한도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2배 확대하고 이자 차액 우대지원 대상에도 포함된다.

 또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과 제조 관련 서비스업인 폐기물처리업, 창고업, 화물 포장업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신청범위를 확대했다.

 경영안정자금은 경남도 현장기동반 운영 시 기업인들이 건의한 내용을 수용해 기업인 편의를 위해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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