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2:29 (월)
이분애 박신부라카는 작자가
이분애 박신부라카는 작자가
  • 안태봉
  • 승인 2013.11.27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 태 봉 부산사투리보존협회 협회장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에서 NLL, 연평도 문제와 불법선거 규탄을 비롯해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등 정교(政校)분리의 헌법 원칙에 어긋나는 정치적 공세를 펴는데 마치 신부가통진당 간부가 연설하는 것 같아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카톨릭 교회 교리에도 사목자들이 정치구조나 사회생활의 조직에 직접개입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며 부산카톨릭문인협회 S모(73) 씨는 "이분애 박신부라카는 작자가 북칸의 3대를 내리하는 독재자저태는 주딩이꾹다물고 북칸이 시버리는거는 저거 쪼대로 맨덜어서 택도아인소리를 하고 있어이 이기 머순 대한민국 천주교 신부라 하갯노, 참말로대던놈 아이고 무엇꼬 정치할라카몬 신부옷 집어던지고 사해 나와서 정치하몬 댈꺼 아이가 백지로 우리국군을 공격한 북칸애 대해선 쪽도 모시고 NLL을 쪼도 아인거 맨코로 시버리고 있어이, 이기 무신 정이사해사재단인공"이라며 천주교 사제들의 이번 행동거지를 헌법과 교리까지 무시했으니 신부 자격이 있냐고 나무랐다, 수영구 남천동 모성당 평신도회의 회장을 역임한 E모(68) 씨는 미사 도중에 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편을 들고 있는 행위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내 친구 아들내미가 전번 천안암 사고로 아까운 목심을 버릿는대 연팽도에서 북칸 대포 맞고 죽은 사람덜을 어떠키 볼라고 그런소리 시버리고 있는기고, 신부몬 눈깔이 비이는기 업나 신도덜이 떠 받들고 있어이 지기 천지를 다 얻은거맨코로 지랄염빙을 떠는기가, 신부가 떠드는거를 들어보이 참말로 가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우짜다가 우리 나라가 신부꺼정 이러키 하고 있는기가. 종복, 좌익이 따로 업는기 아이고 바로 그기 통진당캉 머시 다리노"라며 전사한 아들을 평생 가슴에 묻고 가야 하는 부모의 심정을 생각했는지 알 수 없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미래경영연구소 박모(66) 씨는 카톨릭 교회에서는 사제가 직접 정치적, 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자신은 마치 하느님처럼 행동 하고 판단하려는 교만과 독선이 더 큰 문제라며 "종교캉 정치는 따로 노는기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인대 우짜다가 신부가 북칸이 말하는거를 따라하고 지 생각대로 시버리고 우대를 받을라꼬카이 지가 하는기 독재아이고 뭐꼬. 국민이 머시 아푸고 머슬껀지러주야대는지 신부가 해야댈낀대 우짜다가 이러키 댄는지 알 수 업는일이라며" 이번 전주의 신부는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에 정의사회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이 개입한 사건을 보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 제주 서귀포 해군기지 건설반대, 밀양 송전탑건립 반대 등 세속의 모든 현안에 개입하는 것을 볼 때 마치 정치집단에서 행동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이기 우리나라 신부덜 만나 정부가 하느거마다 씹어 돌리고 있어이 저거는 북칸 김정은 나란 갑제, 참말로 얄라구진 넘덜이다 와 빨갱이덜 하는거는 가마이 치다보고 있다가 우리나라에서 하는거는 사사껀껀 물고 널어지고 있어이 이기 머슨 정이사해구현신부덜인강"이라며 최모(61) 시인이 말했다. 한ㆍ일문화연구소 대표로 활동 했던 조모(68) 씨는 국가기관의 대선기업 관련한 사건은 사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은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 선출된 민의의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하야 요구는 시대착오적이며 그게 독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며 "신부라카는 작자덜이 정치하는대 기웃거리며 머어 해먹을끼 업는가 치다보는거시 무신 신부고 그짜애서 교리를 배우는 시도덜은 머꼬. 이해가 얽히고 설킨 정치판애 끼어덜어 시상일을 지락피락하는기 신부 맞는기가"며 얽힌 정치권에 발담그지 말고 천주교는 정치 오염원을 과감하게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