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창원시가 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62개 읍면동 일선 현장에서 복지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135명 전원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열고 있다.

　시의 이번 힐링캠프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바 있는 복지공무원들의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불행한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문적인 스트레스 관리로 이들의 건강한 삶 및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는 캠프는 1박 2일 동안 일선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하는 화합의 시간, 한국EAP협회의 스트레스검사, 초빙강사의 정신건강특강, 해양 힐링코스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전경배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복지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트레스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나는 인원에 대해서는 전문기관 상담치료 등을 추진하고 복지공무원들의 업무고충 해소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