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구하라(22)가 일본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의 최종회에 카메오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밝혔다.
구하라는 17일 방송될 `갈릴레오`의 최종회 `성녀의 구제` 편에 깜짝 출연한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 `연아` 역을 맡아 여주인공인 요시타카 유리코의 탐문 수사에 협력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번 출연은 구하라가 `갈릴레오`OST
(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그는 이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겸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하라 플러스`(HARA+)를 결성해 OST 곡 `사랑의 마력`을 한국어로 노래했다.
소속사는 "출연 분량이 짧지만 구하라가 `갈릴레오`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키기 일본으로 건너가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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