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5:56 (월)
“액션신 많아 매일 삭신이 쑤셔요”
“액션신 많아 매일 삭신이 쑤셔요”
  • 연합뉴스
  • 승인 2013.04.03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월화 사극 ‘구가의 서’ 최강치 역 이승기
거친 매력 과시 “늘 무릎 보호대 달고 지내”
 “진짜 몸 쓰는 액션이 많아요. 지난해부터 연습을 꽤 많이 해서 현장에서 수월하게 하는 편인데도 체력적인 어려움이 많아요. 극 중 강치가 신분이 높지 않아서 늘 무릎을 꿇고 있어요. 무릎 보호대를 달고 지내죠.”

 한류스타 이승기(사진ㆍ26)는 MBC TV 새 월화 사극 ‘구가의 서‘에서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 최강치로 변신한다. 완전한 ‘인간‘이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그의 노력과 사랑이 극의 주된 이야기다.

 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액션 양이 많아 삭신이 쑤신다”고 토로했다.

 ‘마의’ 후속으로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둔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는 극 중 여교관 담여울 역의 배수지와 함께 갖은 액션을 펼칠 예정. 반인반수답게 거친 매력을 뽐낸다.

 “서서 대사하는 것보다 무릎을 꿇거나 싸우는 장면이 많아 체력적으로 다른 드라마보다 배 정도 힘들죠. 하지만 촬영한 영상을 보면 불평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번 작품에 임하는 그의 각오도 남다르다.

 특히 지난해 ‘더킹 투하츠’는 연기에 대한 또 다른 배움을 안겨줬다.

 최근에는 일본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이승기를 모델로 한 소설을 연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작가님이 지난해 콘서트에도 오시고, 이번 일본 팬 미팅에도 오셨어요.” 그는 “내가 책을 잘 안 읽는 편인데,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은 읽었다”며 “나를 주제로 소설을 써 주셔서 굉장히 영광이다. 실제 내가 가진 내면의 깊이보다 더 멋있게 그려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매주 월ㆍ화요일 밤 9시55분.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