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원예브랜드 종합처리시설 준공식
합천유통(주)은 지난 21일 하창환 합천군수, 조현룡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브랜드 종합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으로 2011년~2013년 총 3년에 걸쳐 총사업비 85억원(국비 25.5, 지방비 42.5, 자부담 17)을 투입해 수박,양파 선별장 및 가공시설,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건축 연면적 4천591㎡로 연간 7만t정도의 농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합천유통 박우선 대표는 "지난 2011년 11월에 착공한 종합처리시설은 그동안 일부 시설이 완공돼 가동해 왔으며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의 주 시설인 종합처리시설이 이번에 완료돼 연간 4천500명 규모의 고용창출과 12억 원의 소득향상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13년도 3년차 사업으로 제2공장 저온저장고 및 산지전처리시설 등이 추가로 완공되면 합천군 농산물의 고품질 브랜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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