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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많은 3월
어린이 교통사고 많은 3월
  • 강남진
  • 승인 2012.03.15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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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남 진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3월 초부터 각 학교별 신학기 개학이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하는 어린이들은 입학 전 통학차량을 타고 유치원에 등원하던 때와는 다르게 이젠 걸어서 등ㆍ하교를 하게 돼 걱정이다.

 물론 초교 신입생들도 모두 유치원에 다닐 때 어린이교통공원 등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았겠지만 등교하는 각 학교별 교통 환경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서 학교별 교통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절실하다.

 관내 진주지역은 전년도 13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가 70건이 발생했고 7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그 중 3월 달에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최고 적은 1월 달 3건에 비해 7건이나 많이 발생 한 것만 봐도 개학철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교통공원에 문의하면 출장교육도 가능하다.

 각 초등학교에서는 초교 신입생부터 교통안전교육을 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자라는 경찰인력을 위해 학교마다 녹색어머니회, 어린이 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등하굣길을 지켜 그나마 안심은 되지만 교사와 학부모들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

 경찰에서는 개학철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 할 계획이므로 운전자들은 각별히 교통법규를 잘 지켜 주길 바란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은 범칙금과 벌점이 일반도로보다 2배나 더 많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다 같이 힘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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