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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격돌ㆍ무소속 변수 의령ㆍ함안ㆍ합천
여야 격돌ㆍ무소속 변수 의령ㆍ함안ㆍ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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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0 20: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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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고 관심 선거구 되나
 여야가 4ㆍ11 총선에 나설 공천 희망자 신청을 완료한 결과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의 경우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조진래(46) 현 의원을 비롯해 박희원(51) 전 친박 연대 경남도당 부위원장, 안상근(48)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조현용(66)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하덕수(46) 덕수붓다 대표 등 5명의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야권에서는 민주통합당 장영달(63) 전 의원과 박남현(36) 민주당 의령ㆍ함안ㆍ합천군 위원장, 통합진보당 박민웅(50)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의장 등 3명 외 추가 출마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 선거구의 출마 후보가 8~9명으로 난립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 신청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강삼재(59ㆍ5선)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틀면서 우선적으로 여권 후보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특히 김두관 경남지사가 최근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고 이 선거구에서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권 욱(합천) 전 소방방재청장이 민주당 장영달 예비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이에따라 함안 출신인 강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선거구 내 유권자가 가장 많아 역대 당선자를 배출한 함안지역의 여권성향 표가 분산돼 결과적으로 합천ㆍ의령 출신 후보 또는 야권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3개 지역 단체장에 모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는 점에서 볼 때, 강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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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2012-02-21 00:28:55
강삼재 국회의원 화이팅!
야당 양보 미덕 보여주세요
똥누리당 핵빨갱이당 박근혜창녀 근처도 오지마라.

경복궁 2012-02-21 00:27:22
강삼재 국회의원 화이팅!
야당 양보 미덕 보여주세요
똥누리당 핵빨갱이당 박근혜창녀 근처도 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