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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 담았죠"
"사막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 담았죠"
  • 한상균
  • 승인 2012.02.09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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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완 씨 `오만의 이방인 신밧드` 에세이 출간
▲  대우조선해양 오만 주재원 박채완 씨는 현지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담을 책으로 엮었다.
3년간 조선소 주재원 파견돼 현지인 생활 실어

 대우조선해양의 오만 주재원이 현지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담을 책으로 엮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만에서 3년간 조선소 주재원으로 파견돼 현지인들과 동고동락하며 생활했던 저자가 사진으로, 추억으로, 유머로, 그리고 행간을 흐르는 끈끈한 애정으로 오만이라는 나라를 이야기 한 이색적인 책이 `오만의 이방인 신밧드`다.

 기행 에세이 형식을 취한 이 책은 저자 박채완(대우조선해양 오만 주재원) 씨가 두발로 뛰며 경험했던 중동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엮어 생동감을 더하고 오만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보았던 내용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싣고 있다.

 주재원으로 결정되면서 오만이라는 미흡한 정보의 낯선 나라에 대한 안내서를 만들겠다고 스스로 약속하고 이를 지키게 돼 기쁘다는 저자는 "아라비아 반도 중동의 초록빛 진주, 산과 바다가 푸르러 진주가 아니라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한 식구처럼 모여 살아가는 사람냄새 가득한 따뜻하고 소중한 곳이라서 진주라 불린다"고 오만을 표현하고 있다. <한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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