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남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봄꽃이 지천에 피어난 보물섬 남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전국대회 명성에 걸맞게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주관단체인 남해군체육회가 시설, 경기진행과 판정 등 내실있는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했음은 물론 타 시군 선수들과의 정보도 공유하면서 원활한 대회진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조별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며 15점 3세트의 랠리포인트제를 채택했다.

　세부 종목은 장애유형 별로 나뉘어 남여 단식과 복식 경기가 진행됐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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