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완공 … 6개 시내버스업체 공동 사용
창원시 덕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기공식이 지난 25일 덕동838번지 일원 차고지 현장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대 열렸다.
덕동 공영차고지는 189억 원의 사업비로 4만3천300㎡부지에 330대의 주차공간과 관리동, 정비동, 세차동,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 6개 동의 건물이 들어서며 내년말 완공돼 6개 시내버스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창원시는 덕동 외에도 성주개발지구에도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 1곳을 추가로 건립, 구 창원과 마산 양개 축을 잇는 시내버스 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차고지 건립은 기존 시내버스 차고지가 주로 마산 주택가에 입지해 소음, 분진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인근 학교 등하교길의 학생 교통사고가 잦아 시 외곽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숙원사업이었다.
최용균 대중교통과장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통합시의 대중교통 체계 선진화 구축에 맞춰 추진되는 이 차고지가 조성되면 노선이 체계회돼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과 정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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