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혜진이 KBS 2TV 새 수목극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드라마 홍보사 블리스미디어가 12일 밝혔다.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다음 달 23일 첫선을 보일 '가시나무새'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극단적으로 다른 선택을 한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혜진은 가시나무새의 전설처럼 고된 운명에 맞서 모든 희생을 감내하는 강인한 여인 서정은 역을 맡았다.
단역배우지만 언젠가 스타가 되길 꿈꾸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서정은은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스타가 되면 자신을 낳은 어머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드라마는 '거침없는 사랑' '아버지의 집'의 이선희 작가와 '장밋빛 인생'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김종창 PD가 손잡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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