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개청 이후 첫 경사… 평년 3명이내 나와
경남경찰청 탄생 후 처음으로 총경 승진자가 한꺼번에 4명이나 나왔다.
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에서 하임수 안전계장, 신현정 외사기획계장, 이희석 정보3계장, 김상구 인사계장이 승진했다.
경찰청은 이날 82명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하 계장은 경찰대 2기, 신 계장은 순경, 이 계장과 김 계장은 간부후보 출신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경 승진자가 4명이나 나온 것은 경남청 탄생 이후 처음 있는 경사다"며 "지난해보다 승진 대상 인원이 늘었고 경남의 치안 실적이 전국 상위권인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948년 11월 경남경찰국이 업무를 시작한 후 최근까지 3명 이내에서 총경 후보자를 배출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총경 승진자 4명이 나왔다.
<류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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