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희망 주는 구단될 것"
경남FC는 13일 창원축구센터 대강의실에서 제5대 전형두(사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취임식은 최진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과 선수단, 서포터즈와 축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형두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남FC 모두가 한 가족이다"며 "가족을 위해서 때로는 아버지, 때로는 삼촌, 때로는 형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는 구단 경영의 목표로 `가족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구단, 경남도민에게는 희망이 되는 구단`을 제시하면서 "창원축구센터로 새로운 클럽하우스 이전, 중학교 팀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유소년시스템 정비를 통해 자생력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단과 사무국에게 "구단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있어야 팬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이 될 수 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부탁했다.
팬들에게는 조만간 만남의 행사를 약속하면서 "모든 경남FC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역 축구인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류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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