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7:02 (월)
가짜 영주권 이용해
가짜 영주권 이용해
  • 류한열 기자
  • 승인 2010.12.13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지노 수백억 도박
 경찰청 외사국은 12일 내국인에게 위조한 외국 영주권을 넘겨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드나들게 한 김모(61)씨 등 카지노 에이전트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다른 에이전트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데 이어 미국으로 달아난 위조책 이모(51)씨 등 2명을 수배하고 미국 이민국에 송환을 요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만들어준 가짜 영주권으로 카지노에 입장해 수억원에서 수백억 원을 걸고 도박을 한 안모(38)씨 등 3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에이전트들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입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뢰를 받아 온두라스,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중남미국가 영주권 카드를 위조해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