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사랑 잊을 수 없어 " 고별인사
경남FC 미드필더 이용래(24)가 11일 수원으로 이적했다.
유명생명과학고ㆍ고려대를 졸업하고 2009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선수로 경남FC에 입단한 이용래는 두 시즌 동안 62경기에 나와 10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남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축구협회 국외유학 프로그램 대상자로 뽑혀 프랑스리그 FC메스에서 축구를 배우기도 한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2011년 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 명단 47명에 발탁됐다.
이용래는 "경남에 있으면서 팬들이 보내줬던 사랑을 잊을 수 없다. 2년 동안 있었던 좋은 추억을 가슴에 담아 두겠다"며 "비록 다른 팀에서 뛰게 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경남 팬에게 고별인사를 했다. <류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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