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방서, 301곳 비상구 등 확인
김해소방서는 최근 포항 노인요양원 화재에 따라 노유자 시설 등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소방서는 긴급 합동안전점검 전담 점검반(6개반 13명)을 편성해 점검에 대한 세부사항을 토의한 후 노유자 시설,다중이용시설 등 301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 소방방화, 피난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상태 △전기,가스,주방시설의 화기취급 등 안전관리상태 △자체 소방계획서 수립 및 이행상태 △소방차 진입 및 유사시 원활한 소방작전 전개 가능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대피유도 등 초기대응요령, 동절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교육 등 안전지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경표 서장은 "노유자시설 수용자들은 화재발생 시 대피능력이 떨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으며 관계자들도 평상시 화재 대피요령을 익히고 소방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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