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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11 지식재산도시 선정
진주시, 2011 지식재산도시 선정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0.11.1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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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처음 …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 마련
 진주시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1지식재산도시(Intellectual Property City 2011)`에 선정됐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민선5기 들어 기업유치와 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식재산도시 선정으로 시는 2011년부터 앞으로 3년간 정부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아 지식재산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지식재산도시는 관내기업과 시민들에게 교육과 특허출원 및 등록, 향토자원 개발, 아이디어 개발사업 추진 등 지식재산자원을 발굴, 정보제공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1C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업과 사회는 물론 개인의 지적재산은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도시로의 개편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진주시는 기업유치와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 지식재산도시 선정은 시의 경제정책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은 3단계로 나눠 첫 해에는 지식재산도시 선포와 함께 학생과 일반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발명과 아이디어 개발 장려, 교육 등 본 시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2, 3단계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식재산도시 선정이 진주의 최우선 과제인 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되는 터전이 되는 만큼 향후 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식재산도시 조성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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