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13개 시도 201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26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지역산업진흥자문단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기획，집행 및 실적， 성과， 정책 등 전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과 남해안경제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했다. 총 114명의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가 참여한 `지역산업진흥기획위원회`를 구성， 지식기반기계， 로봇， 지능형홈， 바이오 등 지역전략산업과 시군의 연고자원을 활용하는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는 35개 사업 752억원 규모의 지역산업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강성준 원장은 "경남도의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이 혼연일치로 추진하여 거둔 쾌거이며， 진정한 지역산업육성은 우수한 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원장은 "인센티브는 전액 기업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마케팅 및 시ㆍ군 연고산업 지원 등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