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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빛 질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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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지훈 기자
  • 승인 2010.10.2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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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롤러 경남 선수들 현지 적응 중국 출국
▲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한인라인롤러연맹 유준상 회장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91회 전국체전을 통해 진주의 10월을 뜨겁게 달궜던 경남의 인라인롤러 대표들이 아시아 무대 정복에 나섰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인라인롤러 국가대표(스피드 종목) 선수단이 지난 2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 28일 현재 중국 심천에서 현지적응 훈련에 나섰다.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롤러 종목은 스피드 6개와 피겨롤러 3개, 총 9개의 메달이 걸려있으며, 한국은 스피드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8명의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엄한준, 장수철, 손근성, 임진선 등 4명의 경남도청 선수들이 포함, 경남의 힘을 아시아에 떨치겠다는 각오다.

 특히 경남도청 강대식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인라인롤러 아시아 제패에 앞장선다.

 강대식 총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은 대체적으로 양호해 현지적응만 잘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인라인롤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인라인롤러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남도청 소속이자 대표팀의 맏형인 손근성은 “인라인롤러 세계 최강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금메달을 수확하고 오겠다”면서 “이는 개인적인 영광뿐만 아니라 저희를 성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최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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