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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보궐선거 이모저모
의령군수 보궐선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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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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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원 탄 차 전복 1명 사망, 3명 부상
 제45대 의령군수를 뽑기 위한 보궐 선거 투표가 27일 오후 8시를 기해 일제히 종료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6ㆍ2선거 때 병상에서 당선된 제44대 권태우 군수가 투병 118일 만에 별세하면서 치루는 것으로, 당초 11명의 출마자가 난립했지만 마지막에는 김채용(61ㆍ한나라당), 서은태(54ㆍ무소속), 오영호(61ㆍ무소속) 후보 등 3파전으로 전개 됐다.

 3명 후보는 오전 일찍 의령읍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가족 및 지지자들과 휴식을 취하며 나름대로 당선 율 분석에 들어갔으며 당선자 윤곽은 늦어도 27일 자정께 들어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6ㆍ2선거 때보다 많은 기록을 남겼다. 5개월 전 총 선거인수는 부재자를 포함해 2만 6천84명이었던 것이 10ㆍ27에는 50명이 늘어난 2만 6천134명으로 집계됐다.

 또 투표시간도 2시간이 늘어났고 전체 25개 투표구 중 투표소도 9곳이 변경 됐으며 투표율은 78.4%의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의령군청 공무원이 주도한 위장 전입 등의 선거법 위반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해 놓은 사건 처벌 수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선거 운동이 끝난 26일 새벽 2시께에는 한 후보의 선거운동원 김모(29ㆍ의령읍)씨 등 4명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마산 시내에서 주행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박고 전복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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