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조사 … 67.8% “휴가비 지급”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윤우)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지와 전화를 이용한 하계휴가 계획 조사에서 진주지역 기업체들의 올 하계휴가 휴무일수는 대부분 3~5일로 나타났고, 상여금은 67.8%가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응답한 87개 업체중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전체의 67.8%)의 경우, 하계휴가에 맞춰 휴가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9)가 전체의 10.3%, 51%이상 100%이하(31)는 35.6%, 101%이상(2)은 2.3%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외에 휴가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5만~60만 원)을 지급하는 업체(17)가 19.5%,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15)는 17.2%, 미지급업체(13)는 14.9%로 조사됐다.
휴무일은 7월 31일부터 8월 7일 사이에 집중되어 있고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설문에 응답한 87개 업체 중 공휴일 3일간 쉬는 업체(22)가 25.3%이며, 4일간 쉬는 업체(25) 28.7%, 5일간 쉬는 업체(17) 19.5%, 6일이상 쉬는 업체(6) 6.9%, 년중 희망시기에 이용하는 업체(2) 2.3%, 계획중인 업체(15) 는17.2%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기업에서 겪고 있는 가장 주된 경영애로요인 조사에서는 원자재가 상승, 매출부진을 가장 주된 기업경영애로 요인으로 조사됐다. <김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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