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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남미 쿼터 유지돼야”
우루과이 “남미 쿼터 유지돼야”
  • 경남매일
  • 승인 2010.07.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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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개최국1 + 4.5장 확대 의미

 우루과이 축구협회(AUF)가 20 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남미 지역에 할당된 월드컵 본선 쿼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EFE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UF는 이날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과 관계없이 남미 지역에 할당된 4.5장의 쿼터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최국 브라질을 빼고도 남미 지역에 본선 출전 티켓 4.5장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곧 쿼터가 5.5장으로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바스티안 바우자 AUF 회장은 2010년 월드컵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됐지만 아프리카 지역에서 6개국이 본선에 출전한 사실을 들어 “남미 지역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앞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남미 5개 팀이 모두 16강에 오르고, 이 중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 팀이 8강에 합류하자 남미 지역에 대한 본선 쿼터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8강전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는 탈락했으나 우루과이는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누르고 4강에 올라 오는 6일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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