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청,  팥비누 만들기ㆍ미꾸라지 잡기로 즐거운 시간

　밀양교육청(교육장 문창권)은 지난 17일 초ㆍ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37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9일 밀양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직접적인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심신수련 및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험학습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울산광역시 소재의 ‘맑은 내 배꽃마을’ 에서 실시됐으며, 팥비누 만들기ㆍ개울가 미꾸라지 잡기ㆍ맛있는 시골 점심 먹기ㆍ인절미 만들기ㆍ그네ㆍ널뛰기ㆍ투호ㆍ제기차기ㆍ팡팡 등 신나는 전통 민속놀이로 이뤄져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평소 직접적인 체험학습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아울러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준 좋은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