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밀양서 전국 핀수영 대회
밀양시는 밀양강을 홍보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13일 전국 핀수영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밀양강 앞 삼문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제1 수중보를 왕복하는 2㎞ 코스로 35세 미만 남자 1부와 40세 미만 여자 2부, 35세 이상 45세 미만 남자 3부, 40세 이상 여자 4부, 45세 이상 남자 등 총 5개부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경기방식은 영법에 관계없이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짝핀(물갈퀴) 이외의 어떠한 추진장비도 사용할 수 없다. 각부 1위에서 3위까지 상장과 함께 상품권을 시상한다.
밀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밀양시체육생활회에 방문ㆍ팩스ㆍ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부별로 선착순 200명씩을 신청받는다.
한편 밀양강은 1990년대 3.8ppm이던 수질이 2004년부터 1급수 수준(1.3ppm)으로 개선되는 등 연중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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