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성 결막염 등 안과 질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남도는 2일 봄철 황사, 꽃가루 영향으로 눈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황사가 심할 경우 외출을 가급적 줄이고 외출 시 선글라스나 보호 안경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황사기간에는 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은 삼가며 외출 뒤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유행성 결막염 환자는 다른 사람과 접촉을 금지하고 수건과 컵 등은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환자가 사용한 물건은 사용하기 전 반드시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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