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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해야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10.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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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기 영 남해경찰서 경무계장
    자동차의 방향지시등은 운전 중 방향전환을 하고자 할 때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미리 알림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운행을 위함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당연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는 것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가 OECD 가입 국가 중 교통사고 발생율이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이를 탈피하고자 선진국 형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각종 제도 및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가장 기초적인 교통법규 지키기, 양보운전과 방어운전 하기 등 운전자들의 교통 의식이다.

 운전자들은 누구나 한번 느껴보았을 것이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좌ㆍ우회전을 하므로 인하여 뒤를 따르는 차량은 급제동을 하고 또한 이를 미처 발견치 못한 차량은 추돌 및 접촉사고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진행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고 갑자기 방향전환을 하게 되면 다른 운전자들은 미처 방어운전을 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방향지시등 작동은 쉽게 생각하면서도 실천되지 않는 현실에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미리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고 안전 운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곽 기 영 남해경찰서 경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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