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새롭게 설치한 ‘통합 안내 조형물’ 이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난립한 간판으로 어지러운 미관을 저해한다는 인상을 심어준 마산의 관문인 동마산 IC입구의 각종 안내판의 일제 정리를 위해 ‘통합 안내 조형물’ 을 설치했다.
주변에 무질서하게 훼손돼 흩어져 있던 안내판 10여 개와 새로운 이정표 등 14곳을 안내하는 통합한 재질이 스테인레스인 이 조형물은 높이 7.5m, 폭 3.7m이 크기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통합 안내 조형물은 마산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인 문신선생 작품의 형상과 칼라를 응용한 것으로 정보전달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시민들에게 도시갤러리라는 문화향유의 기능까지도 제공하고 있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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