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해군과 함께 이순신 장군 프로젝트는 물론 이순신 대상을 제정해 시상하는 사업도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해군이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 사업은 해군 함정을 타고 임진왜란 승첩지를 둘러보는 해군 함정과 함께 임진란 승첩지를 찾아서, 요트를 타고 승첩지를 순회하는 임진란 승첩지 요트 횡단, 이순신 장군 관련 워크숍, 백의종군로 마라톤대회 등이다.
　
이순신 콘텐츠 메카화 추진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진란 승첩지를 찾아서’는 올해 상 하반기 각 1회씩 청소년과 대학생, 언론사 기업체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 이순신 백의종군로 마라톤대회는 하동에서 진주를 거쳐 산청 간으로 오는 5월 14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갖는다. 이 밖에 임진란 승첩지 요트횡단은 진해, 고성, 통영을 횡단하는 것으로 오는 8월 중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에 앞서 2007년 8월 해군과 업무협약을 체결, 임진왜란 군선제작, 노량평화공원 조성, 칠천량 추모빌리지 조성, 한산대첩 이순신광장 조성 등 8개 핵심 사업을 함께 펼쳐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군 참여와 국비 지원 등으로 이순신 프로젝트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