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서편인 대안동 일대에 아케이드가 설치된다.
　
최구식 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진주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배정해 이 같은 사실을 담은 공문을 이날 경상남도로 발송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필요할 때마다 수시 교부하는 것으로 이번 진주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배정은 최 의원이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 고위관계자 등을 수차례 만나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중앙시장 서편 아케이드가 설치되면 이 일대에 투명 지붕이 생겨나 노점상과 지역주민들이 눈비와 추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등 실내에서 물건을 사고파 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진주중앙시장번영회 사무실에서 ‘재래시장 및 중소슈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민생정책 간담회를 열고 간담회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종호 유통물류과장으로부터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필요성을 이끌어냈으며 이 자리에서 진주중앙시장측이 아케이드 설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중앙시장을 갈 때마다 시민들이 추위와 더위 등에 고통 받는 것을 보며 시장 환경개선 필요성을 절감했는데 이번 일이 성사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