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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봉하 절임배추’ 팝니다
봉하마을 ‘봉하 절임배추’ 팝니다
  • 박춘국 기자
  • 승인 2009.12.0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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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배추 신안 비금농협 천일염으로 절여
 봉하재단과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함께 키운 친환경 무농약 ‘봉하 절임배추’. <사진제공 = 사람사는 세상>
 고(故)노무현 대통령의 추모ㆍ기념 사업을 위해 설립한 봉하재단과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함께 키운 친환경 무농약 ‘봉하 절임배추’를 판매한다.

 6일 ‘사람사는 세상’에 따르면 영농법인 봉하마을은 봉하재단과 함께 친환경 무농약으로 정성들여 키운 배추를 진해 웅천농협과 손잡고 ‘절임배추’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구입해 절이는 일손과 시간을 줄이고 봉하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청정 배추를 편리하게 인터넷 또는 전화로 주문,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봉하재단과 봉하마을이 직접 재배한 절임배추는 10kg(6~8포기)에 택배비 2500원을 포함, 2만5000원에 판패하고 있으며 국산 천일염(신안 비금도산)만 사용해 배추를 절이고 맑고 깨끗한 물로 헹구어 청결한 상태로 받아 볼 수 있다고 사람사는 세상측은 설명했다.

 주문방법은 인터넷 봉하장터(shop.knowhow.or.kr)에서 ‘절임배추’를 신청하거나 전화(055-346-1233)로 구매하면 된다.

 배송은 주문 후 3~5일내 택배로 보내며 신청 순서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봉하 절임배추’는 김치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저온(0℃)에서 보관(예냉) 후 다듬고 저온(0℃~5℃) 절임실에서 전남 신안 비금농협의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물을 통과시키면서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 잘 절여진 배추에 자동세척기를 이용, 지하 270m의 암반수로 3단 세척 후 선별 검사 후 다시 4차 세척 과정을 거쳐 물을 뺀다.

 적당히 물이 빠진 절임배추는 저울을 이용, 포장 단위별로 계량하고 포장재를 넣은 뒤 밀봉해 박스에 담아 배송한다. <박춘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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