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53분께 김해시 진레면 신안리 비음산과 정병산 사이 중간 능선에서 A(40)씨가 4m 높이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 B(5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달 14일 퇴사한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비관해 오다 지난 17일 오전 8시께 회사에 출근해 회사대표에게 ‘사장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자신의 집 컴퓨터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재 기자>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달 14일 퇴사한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비관해 오다 지난 17일 오전 8시께 회사에 출근해 회사대표에게 ‘사장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자신의 집 컴퓨터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재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