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이기춘)는 1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성과 보고회 및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회를 가졌다.
　
학교는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수 있는 학예회를 계획했으나 신종인풀루엔자가 확산되고 있어 학예회 행사를 축소해 교원평가 선도학교 운영과 맞추어 수업을 공개하고 교육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 학년 공개수업을 시작으로 학교가 실시한 일년간의 교육 성과보고,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로 이어졌다.
　
공개수업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 되어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며 “교원평가 연수를 통해 교원평가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이기춘 교장은 “항상 적량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적량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다” 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수업 공개를 계기로 전 교사들이 학생 지도 능력을 배양할 수 있고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이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