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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브랜드 파워 높인다
보물섬 브랜드 파워 높인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09.11.0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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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조직화 프로그램 발대식 갖고 ‘힘찬 출발’
 3일 오전 남해스포츠파크호텔 대강당에서 ‘부자 남해 만들기 보물섬 브랜드 파워 향상을 위한 보물섬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 발대식’이 열렸다.
 남해군이 3일 오전 10시, 남해스포츠파크호텔 대강당에서 농협 남해군 연합사업단이 주관하는 ‘부자 남해 만들기 보물섬 브랜드 파워 향상을 위한 보물섬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 발대식’을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남해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 박성면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장, 농어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성면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남해에서만 실시되는 교육으로 농산물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농협, 농업인,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태 남해군수는 “보물섬이란 말만 들어도 그냥 가보고 싶고, 그 곳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먹고 싶다는 느낌을 가진 지역브랜드인 보물섬이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 유통개척, 교육ㆍ홍보 등 3개 분야에 행정과 농업인, 농협이 다함께 노력해 부자 남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부자 남해 만들기 조직화 프로그램은 3일 보물섬 브랜드 농업인 조직화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열리며 마늘, 고사리, 참다래 재배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리더 농업인 교육(5~6일) △보물섬 부자 남해 만들기 교육(10~12일) △시장 견학 및 연수(24~25일)을 거쳐 내달 1일에는 최종 평가회의를 갖게 된다.

 남해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예화된 농업인을 육성하여 강력한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조직으로 도약시키고 내년에는 농산물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군과 농협남해군연합사업단이 공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품목별 체계적인 재배 및 안전농산물 생산 기술을 지도하여 남해군 농가의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농산물 브랜드로 인지되기 위한 도화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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