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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하동,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
[발언대] 하동,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
  • 승인 2009.10.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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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용
하동군청 기획감사실 감사 법무담당 주사
 단기적인 성장은 기술과 시스템으로 가능 하지만 100년간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어느 기업의 광고 멘트를 보았다.

 물론 기업의 이미지 광고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군민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수많은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우리 하동군 공무원들의 현주소이자 과제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600여명의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렴을 생활화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를 한바 있다.

 지난 추석을 맞아 자칫 한 점의 오차가 전 공무원의 누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썼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붓한 추석 명절로 사랑과 행복이 배가 되길 기원하기도 했다.

 청렴행정을 펼쳐 온 조유행 군수는 지난 추석절을 앞두고 군 산하 600여 공직자에게 직원 가정노력서한문을 지난달 29일 전자메일로 보내 정이 넘치는 추석절 명절 보내기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 공무원들은 추석명절에 금품이나 선물은 일체 받지도 주지도 않겠다는 다짐에 이어 중추절을 맞아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내 어려운 계층 600여 세대 문안과 위문활동을 펼쳐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기도 했다.

 군청 직원 상조회가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소액의 선물이나 직원들에게 위로 격려 포상 등 사기양양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금품 등을 제외하고 일체의 금품이나 선물 수수 등을 모두 금지키로 돼 있다.

 민간인이 공무원들에게 제공한 선물은 정중하게 취지를 설명한 뒤 감사표시와 함께 되돌려 보낸다는 여론이 홍보가 잘 된 탓인지 한건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었는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

최치용 하동군청 기획감사실 감사 법무담당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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