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관로 수돗물 공급되면 육지 같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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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육상관로와 고성군 하일면~사량도 상ㆍ하도를 잇는 해상관로 매설공사로 사량도 주민들에겐 거대한 희망 프로젝트다. 험난한 물 공급 공사가 시작됐다.
해저관로 5.6㎞와 육상관로 61.4㎞ 등 육ㆍ해상 총길이 67㎞의 상수도관 매설과 배수지 1곳, 가압장 5곳을 신설하는 험난한 물 공급 사업이다.
사업비 120여억 원이 국고지원으로 확정된 이번 물 공급사업으로 통영시의 섬지역 대부분이 남강댐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게 됐다.
통영시는 내년 말까지 사량도 13개 마을 911가구 2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면 관광소득 증가와 함께 생활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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