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미술관 교양대학’은 오는 5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12회 개최한다.

　이번 교양대학은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중 대학 수준의 수강이 가능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5월 6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프로그램은 미술일반에 대한 입문과정과 미술관 전시현장과 연계한 감상학습과정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 ‘미술 제대로 알기’는 박은주 경남도립미술관 관장과, 윤익영 교수(창원대), 민주식 교수(영남대), 김수현 교수(경상대) 등 대학교수들과 매체예술학자인 조선령 독립큐레이터가 맡아 9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시감상학습과정인 제2부 ‘현대미술 즐기기’는 미술관 전시기획을 맡은 학예사들이 전시현장에서 작품을 하나하나 직접 설명해가며 현대미술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마지막 수업은 교육담당 학예사와 함께 타미술관 전시관람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