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90억원 투입 … 상습체증 해소 기대
양산시 웅상 덕계~명동간 도시계획도로(중로 1-8, 중로 1-13)가 지난 3월 2일 개통돼 웅상지역 도로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2년 10개월여만에 준공ㆍ개통된 이 도로는 덕계동 동부산골프장 진입로와 명동 에이원골프장 진입로를 연결하는 총 길이 2783m, 너비 10~20m의 도로로 모두 1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이 도로는 웅상지역 중심도로로 상습정체로 인한 불편이 큰 7호 국도를 덕계동 지점에서 울산방향 오른쪽으로 우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웅상지역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인근 기업체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시는 7호 국도 울산방향 왼쪽 우회노선인 덕계~주남간 도시계획도로(광3-3호, 길이 5.8㎞ 너비 40m)를 모두 12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5년 완공계획으로 지난 2007년 착공해 현재 4개 공구로 나눠 공사 중이다.
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7호 국도 양산구간 우회도로(동면 여락리~용당동간 총 길이 15㎞, 너비 20m)는 3월중에 착공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임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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