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개발여건 분석ㆍ타당성 검토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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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관내에는 새 철도노선이 들어서면 13.6km의 폐선부지가 발생하게 되는데 39사단 이전예정지에 속해 있는 구간을 제외하면 9.6km가량이 실제 개발 가능하다.
또 이 9.6km 구간에는 기존 산인역과, 함안역, 군북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에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은 조영규군수의 핵심공약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군은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제1차 용역보고회를 지난 16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조영규 군수를 비롯해 실 과장과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전선 폐선부지에 대한 주변 현황과 개발 여건 분석, 타당성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는 각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테마형 공원 조성, 도심지 근린공원 조성, 소공원 및 자전거도로, 산책로, 레일바이크, 상업 개발 등의 계획이 제시됐으나 부지매입을 포함한 사업비 마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5월 30일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계획 용역이 완료되기 이전에 주변여건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개발방안을 찾고 특히 함안박물관이나 함안 그린웨이 조성지와 연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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