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주영 의원(마산갑)이 당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최구식 의원(진주갑)이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지키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지난 9일 민생정책 등을 챙기기 위해 최고위원들이 위원장직을 분담토록 한 6개 특위 중 이들 두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 지원특위 위원장에는 정몽준 최고위원, 일자리 만들기.나누기.지키기 특위 위원장에는 박순자 최고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국토 가꾸기 특위에는 여상규 의원(남해하동)을 비롯해 전여옥 황영철 의원 등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21명이 임명됐다.
　
일자리 만들기 특위는 3선인 정갑윤 의원을 수석 부위원장과 최구식 부위원장 등 4명의 부위원장단과 안효대 의원 등 9명을 위원에 선임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휴회중인 3월 중에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위원장인 특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각 특위가 담당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