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관계에 있던 중년의 남녀가 함께 목을 매 숨졌다.
28일 오전 7시15분께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월정마을 소류지 인근에서 A(43)씨와 B(여ㆍ46)씨가 오동나무에 나란히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인근 A씨의 차에서 ‘서로 사랑한 죄 밖에 없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고, 같은 나무에 나란히 나일론 끈을 묶어 목을 매 숨진 점 등으로 보아 내연관계로 인해 처지를 비관한 이들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지훈 기자>
28일 오전 7시15분께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월정마을 소류지 인근에서 A(43)씨와 B(여ㆍ46)씨가 오동나무에 나란히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인근 A씨의 차에서 ‘서로 사랑한 죄 밖에 없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고, 같은 나무에 나란히 나일론 끈을 묶어 목을 매 숨진 점 등으로 보아 내연관계로 인해 처지를 비관한 이들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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