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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은 지금 전지훈련 특수로 호황
합천은 지금 전지훈련 특수로 호황
  • 이강호 기자
  • 승인 2009.02.0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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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만 33팀, 연인원 2만6000여명 다녀가
 겨울철을 맞아 합천을 찾는 선수들의 발겅므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합천읍 황강변의 축구장에는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으며, 주말이 되면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팀관계자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룰 지경이다.

 합천군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지난 1월에만 경남FC(감독 조광래) 프로축구팀을 비롯한 2개의 실업팀과 대학, 고등부, 중등부 등 33개팀. 연 인원 2만 6000여명의 선수가 다녀갔으며, 2월에는 험멜코리아(감독 이상재)실업팀을 비롯해 17개팀 610명의 선수가 훈련 중이다.

 합천군이 전지훈련장으로 인기가 높은 것은 저렴한 물가와 순박한 인심, 완벽한 축구인프라에 따른 것. 게다가 합천의 따뜻한 날씨는 전지훈련에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15개의 국제규격 축구장(사계절 3, 인조 2, 천연잔디 10면)을 전지훈련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선수와 학부모들의 합천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지역의 식당, 여관, 목욕탕, PC방 등은 동계전지훈련 특수로 호황을 맞고 있다.  <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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