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과 개설 40명 선발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파할 전문적인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유능한 농업인력 육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남해군은 남해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품목별 최고 경영자과정으로 정예농촌인력을 양성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물섬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보물섬 농업대학은 올해 친환경농업과를 개설하고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아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과 전산교육장, 농업현장 등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대학의 교육과정은 친환경 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EM미생물 제조와 활용, 미생물 액비제조 및 활용 실습, 천적활용 기술 이론 및 실습, 친환경농산물 효과적인 마케팅 및 포장 전략 등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겸한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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