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 인사는 정년퇴직,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3급 1명, 4급 5명, 5급 12명, 6급 25명 등 총 119명이 승진임용되고,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과장 등 총 214명이 전보됐다. <인사명단 16면>

　경남도교육청의 이번 정기인사는 전보희망서와 객관적인 인사자료를 토대로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인사를 실현함으로써 개인의 생활안정을 기하고, 결원기관에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원활한 교단지원과 조직의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인사 내용을 보면 창원도서관장에 심재필 교육위원회 의사국장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발령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119명(4급 5명, 5급 12명, 6급 25명, 7급 10명, 8급 66명)을 승진 발령하고, 교육위원회 의사국장에 반해동 감사담당관을, 감사담당관 및 학교운영지원과장에 교과부연수원에 파견중인 정용복, 이헌욱 서기관을, 교과부연수원에 옥영신 혁신복지담당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서기관 승진은 혁신복지담당관에 이수진(현 본청 총무과), 경남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 이수호(현 통영교육청), 경남덕유교육원 총무부장에 김상대(현 본청 총무과), 본청 시설과장에 하상국(현 본청 시설과), 교과부연수원 파견에 김성기(현 본청 감사담당)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5급 인사는 거제신현중 백정선, 창원명곡고 김용철, 창원교육청 김종숙, 의령교육청 석복환, 반성중 류동철, 김해교육청 석철호, 합포중 정수용, 본청 초등교육과 손대영, 김해가야고 이순임, 본청 총무과 서경식, 본청 시설과 이영상, 성명훈씨 등 12명이 승진하고 33명을 전보 발령했다.

　6급 이하 인사는 6급 25명 등 101명이 승진하고 전보는 본인이 직접 작성, 제출한 전보 희망서를 기반으로 가급적 교육 행정기관과 학교간 순환근무토록 했으며, 올해 임용시험을 거쳐 합격한 신규임용대기자 173명중 113명을 결원기관에 배치했다.

　도교육청 김광현 총무과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인사기준의 범위안에서 능력 우수자에 대한 발탁인사를 실시해 앞으로 조직의 변화를 기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김두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