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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솔루션 업체 도약’ 비전 선포
‘토털 솔루션 업체 도약’ 비전 선포
  • 박명권 기자
  • 승인 2008.12.2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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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 결의
22일 KAI 사천본사 전 임직원들이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ㆍ이하 KAI)이 한국 선진 항공우주 토털 솔루션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Total Solution Provider In Aerospace’를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KAI는 22일 사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비전선포식을 갖고, 오는 2020년까지 선진 항공우주 토털 솔루션 업체로 도약하는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KAI는 국산완제기인 KT-1(기본훈련기), T-50(초음속 고등훈련기), KHP(한국형헬기)를 개발, 생산하는 완제기 제작업체로서, 그 동안 축적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항공기 수명주기에 걸쳐 후속지원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고객에게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열정의 기업문화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하자는 의미에서 ‘Passion KAI, Global Partner’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고정익, 회전익, 민항기, 무인기, MRO(후속지원), 시뮬레이터, 우주사업 등 7개 핵심 사업군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Global KAI’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함께 국산화 및 외주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함께 구축했다.
 
KAI 김홍경 사장은 “KAI는 완제기 제작업체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세계 시장 변화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국가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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