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49 (일)
공립대안학교 ‘태봉고’ 설립 2차 공청회
공립대안학교 ‘태봉고’ 설립 2차 공청회
  • 김두관 기자
  • 승인 2008.10.29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서 학부모 등150명 참석
경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2시 경남도교육연구정보원 4층 종합강의실에서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교육관계자·시민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안교육 특성화고(가칭 태봉고등학교)설립을 위한 제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태봉고등학교 설립 모형 동영상을 시청하고 간디학교 여태전 교감(대안교육 교육학 박사)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토론은 경남대 배대화 교수의 사회로 경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김미영 의원과 경남도교육위원회 박종훈 교육위원, 경남교육연대 김현옥 집행위원장이 지정 토론자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방청석의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실천해온 결과 학교체제의 다양화로부터 고교 다양화로 이어져 온 정부의 공교육 내실화 정책에 발맞춰 그 동안 기존 학교 체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 자료는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부서별 홈페이지/중등교육과/자료실 2541번에 탑재된 내용을 활용하면 된다.

한편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는 마산시 진동면 태봉리 68번지(구 진동초등학교 태봉분교장)에 설립할 계획이며, 지난 경남도의회에서 교육 수요자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2차례나 예산이 삭감된 바 있다. <김두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